군, 어족자원 증식 연내 시행
파로호·소양호 50만 치어 방류
창포류 식재·인공 산란장 조성

양구지역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한 어족자원 증식과 기반시설 확대 등 각종 사업이 연내 추진된다.
양구군은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어업기반시설 지원 △신기술 보급 등 3개 분야별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분야에서는 1억30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뱀장어와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4개 어종 50만 마리의 치어를 파로호와 소양호에 방류하고 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어종 수매사업도 벌인다.
또한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소양호에 갈대와 창포류 등 식물을 식재하고 부선식 인공수초섬을 만드는 인공산란장 조성 사업도 벌인다.이와함께 어망어구 세척 작업선 건조, 내수면 다용도 고압세척기 지원, 내수면 냉동저장고 지원, 민물고기 인공부화장 순환여과시설, 내수면 양식 기자재 지원, 내수면 양어장 사료 구입비 지원 등의 어업기반시설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밖에 어업용 면세유 일부 지원, 내수면 노후 어선 건조비 지원, 어선 기관 및 어로 안전항해장비 지원, 여성 어업인 복지 바우처 지원 등 어업인 사기를 높이는 사업도 벌인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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