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명동 인바운드 간담회
싱가폴·태국·홍콩 등 여행사 대상
신상품 홍보 사드 타격 최소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격적 관광마케팅이 펼쳐진다.
화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연간 5000여명 안팎이다.군은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폭을 최소화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관광객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군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남창동(명동)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바운드 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군은 간담회에서 여행사들에게 올해 산천어축제 해외 관광객 모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또 벚꽃,DMZ 투어,한옥학교 등 당일 및 1박2일 코스의 사계투어 신상품을 세일즈하고,외국인 수용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소개에 나선다. 군은 간담회에서 새롭게 제작한 산천어축제와 토마토축제,사계투어 해외 홍보 동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간담회에는 MOU 여행사 8곳 등 24개 여행사들과 자유여행가(F.I.T) 관련업체 2곳이 참여한다. 이들의 모객 국가는 태국과 타이완,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중국,필리핀,베트남 등이다.F.I.T 관련 업체인 플러스 플래너는 중화권과 영어권의 게스트 하우스,윙크 트레블은 국내 유학생과 원어민 교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이들 여행관련 업체들을 통해 매년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천을 찾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에 나가 발로 뛰며 화천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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