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곳곳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봇물
춘천 물화(火)일체 ·강릉 묵은지 공연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도내 곳곳에서 푸짐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은 이날 낮 12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리는 ‘라 시에스타(La Siesta)’ 무대에 선다.또 오후 7시부터 춘천수변공원에서는 ‘물 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춘천지역 젊은 음악인들의 무대와 창작공연,마임 등을 즐길 수 있고 ‘불구이 포장마차’에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원주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원주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 앞에서 풍물놀이,전통무용,스트리트댄스,밸리댄스,제1야전군사령부의 태권도시범단 초청공연 등 골목길카니발과 골목버스킹을 진행한다.원주시립중앙도서관도 이날 오후 7시 도서관 강당에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릉에서도 그룹 아나야(Anaya)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강릉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미술관 음악회’는 오전 11시부터 강릉시립미술관에서 마련돼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앙상블팀이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한다.하슬라아트월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조각공원을 무료 개방하고 오죽헌·시립박물관은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예술의 전당은 이날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헤르 베르트 블롬슈테트 밤 베르크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속초 제닉스합창단도 같은 시간 속초문화회관에서 합창발표회를 갖는다.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오후 2시와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 박창현·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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