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관객 등 최단시간 수송
국도·지방도 등 활용안 제시
조직위, 내주 초 노선 확정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과 임원,관객 수송을 위한 올림픽 전용차로가 조성된다.28일 올림픽조직위와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동안 선수는 물론 대회 관계자,관객 등이 탄 차량이 경기장과 선수촌,각종 대회시설들을 최단 시간에 연결할 수 있도록 올림픽 전용차로를 운영키로 하고 빠르면 내주 중 노선을 확정하기로 했다.
당초 영동고속도로 면온IC~강릉IC(58.97㎞)구간의 1차선을 ‘올림픽 레인’으로 설정,올림픽 전용차로로 운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영동고속도로가 주개최지인 평창과 강릉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이고,올림픽 기간이 설명절과 겹치면서 교통대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도와 지방도,고속도로를 혼용해서 올림픽 전용차로를 운영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보광스노경기장과 알펜시아일대 경기장을 연결하는 올림픽전용차로는 국도 6호선과 지방도 456호선으로 대체하고,대관령면에서 강릉은 영동고속도로를 전용차로로 지정,운영하는 노선이다.각 경기장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도 올림픽 개최전까지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되는만큼 양방향 1차선을 올림픽 전용차로로 설정,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해당 기관들은 내주초 회의를 개최해 올림픽전용차로 노선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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