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레고랜드 내달 1일 오픈
시행사 잡음 등 사업 착공 지연
동아시아 최초 프리미엄 내줘

춘천 레고랜드보다 뒤늦게 시작한 일본 나고야 레고랜드가 4월 1일 개장하면서 ‘동아시아 최초,전 세계 7번째’를 표방했던 춘천 레고랜드의 프리미엄을 일본에 내주게 됐다.
강원도와 레고랜드 해외투자사인 영국 멀린사는 지난 2011년 9월 투자에 합의한데 이어 2013년 10월 도,멀린사,현대건설 등과 사업 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착공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그러나 사업 대상지인 중도에서 선사 유적이 다량 출토되고,시행사인 엘엘개발내에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사업 착공이 수차례 지연됐다.일본 나고야 레고랜드는 지난 2015년 사업이 추진됐다.멀린사는 춘천 레고랜드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 일본 나고야에 레고랜드 재팬을 추진했다.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돼 당초 목표보다 1년을 앞당겨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최문순 지사는 30일 열리는 나고야레고랜드 개장식에 참석한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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