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종합리조트 시급 지적

정선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이 지역주민 생존과 직결된 강원랜드의 미래전략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이하 공추위)는 30일 오후 2시 사북 뿌리관 회의실에서 강원랜드 임원진과 ‘지역현안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공추위가 요구한 논의 사항은 카지노출입 냉각기 제도와 워터월드 및 탄광문화관광촌 추진 현황이 핵심이다.또한 △지역의 미래와 연관된 중장기 미래전략계획 수립△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철폐△구매 및 입찰제도에 대한 전면적 개선△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선군립병원 의료장비 기증 등도 요구할 방침이다.공추위는 “폐특법 종료시한이 다가오는 시점에 강원랜드의 존폐는 지역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가족형종합리조트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출입일수 조절이 지역 상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매출총량제를 지키기 위한 강원랜드 카지노환경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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