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위원회 정기총회
올해 축제 9월 30일 일정 확정
‘아리랑오페라’ 개막 공연 준비

▲ 정선아리랑제위원회 2017년도 정기총회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올해 정선아리랑제 성공 개최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 정선아리랑제위원회 2017년도 정기총회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올해 정선아리랑제 성공 개최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대표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글로벌화를 통한 문화올림픽 견인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29일 군청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선아리랑제 축제 일정,프로그램,예산안 등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제42회 정선아리랑제&제5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으로 확정했다.세부 프로그램은 12개 부문,40개 행사,117개 종목이다.또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단장 신주호)도 아리랑의 세계화와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공연에 나선다.
예술단은 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으로 군민 300여명과 전문 아티스트 50여명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무용,뮤지컬을 접목한 기존의 ‘정선아리랑 대합창극’을 ‘아리랑 오페라’로 각색해 새롭게 선보인다.앞서 내달부터는 정선아리랑 연희극인 ‘판아리랑’,오는 9월의 경우 연희극을 업그레이드한 창극 ‘아리랑로드’를 정선아리랑센터 무대에 올린다.
부산국립국악원과 협업해 정선아리랑 전용 국악 표준 반주음악 제작도 추진한다.전통공연예술단체 ‘연희단 팔산대’와 계약기간을 연장해 ‘판 아리랑’ 공연과 동계올림픽 홍보 및 붐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정환 군수는 “예술단을 중심으로 국내외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아리랑의 세계화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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