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잇단 회전교차로 전환 호평
올 화양교·무궁화공원 앞 추진
미관 개선·교통사고 감소 효과

홍천군이 교차로 교통대기 감소를 통한 원할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중인 회전교차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를 비롯 군의회 앞 오거리,갈마곡리 형제주유소 앞 오거리,갈마곡리 홍천여중 인근 사거리를 일반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태학리 항공대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군은 또 올해 화양교 앞 교차로와 무궁화공원 앞 교차로도 회전교차로로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화양교 앞 회전교차로 사업은 6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장물 이설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또한 무궁화공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공사도 9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입토지 보상을 마무리하는대로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외에도 결운리 홍천농고 앞 삼거리도 회전교차로로 조성할 예정이다.군은 또 도로교통공단에 기술자문을 받아 점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도시미관 개선 및 교통정체 감소,교차로내 속도 감속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에너지 절감 등 효과가 많은 만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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