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양된 세월호 선체의 목포 신항 이송이 임박한 30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선체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인양된 세월호 선체의 목포 신항 이송이 임박한 30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선체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31일 오전 7시께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떠나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1천80일만에 반잠수식 선박에 누워 '마지막 여정'에 오르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송 준비작업을 자정께 완료하고, 정리작업을 거쳐 31일 오전 7시께 출발하겠다. 다만 준비작업 지연 시 출항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는 세월호를 싣고 시속 18㎞로 이동, 목포 신항까지 105㎞를 운항하게 된다. 운항 시간은 약 8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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