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지원에도 나서 흥행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는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미국 드라마 "체인지 디바"의 우리나라 리메이크판 "법정의 여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쏘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 부사장 웬디 벡스터(Wendy Baxter)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드라마 "법정의 여신"은 원주 혁신도시와 영월 별마로천문대, 정선 강원랜드 등 도내 전역에서 모두 현지 촬영됩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지난 2015년에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사임당 the Herstory"의 제작 지원에 나섰고 2014년에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 지원에도 참여해왔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등에서 배경으로 등장해 SNS에서도 주목받는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추후 제작지원하는 드라마의 성공 여부도 주목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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