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대선을 29일 앞두고 강원도민일보 등 전국 7개지역 유력 일간지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42.6%와 37.2%로 5.4%p 차이의 지지율을 보이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224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2.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7.2%,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8.4%,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원도내에서는 안 후보 40.4%, 문 후보 27.2%, 홍 후보 15.9%, 유 후보 3.7%, 심 후보 2.9%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달 22일 5자 가상대결과 비교해 문 후보는 4.5%p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16.7%p 수직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번 19대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연령대별 지지율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후보

19~29세 53.4%

30대 60.8%

40대 56.6%

50대 32.6%

60대 19.3%

70대이상 16.0%

안철수 후보

19~29세 24.7%

30대 25.8%

40대 29.9%

50대 45.2%

60대 51.7%

70대이상 57.2%

*강원표심 분석(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

한편 19대 대선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원도 신성장동력과 발전방안을 앞다퉈 제시하며 강원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평화가 경제"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국가지원시스템의 대폭강화와 평화·경제 올림픽 달성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원주의료기기단지 활성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민일보 등 전국 대표지역 7개 언론사(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월 7~8일 이틀동안 실시됐습니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263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24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9.9%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무선 전화면접(51%), 무선(39%)·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p입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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