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개장되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 조업 정상화를 위한 해양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저도어장은 개장 하루만에 어민들과 조업방식의 의견 차이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6시 입어를 허가하고 고성군 선적항의 문어연승 103척, 잠수기 7척 등 총 128척이 입어하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장한 저도어장이 어민간 이견으로 갈등이 있던 만큼 해양경비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월선행위 등의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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