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으로 남게 될 '평화의 벽 통합의 문' 건립 캠페인이 건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범국민적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테스트이벤트 운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동계특위는 또 이날 '평화의벽 통합의문' 건립 캠페인에 동참해 평화 메시지를 새겼습니다.

황영철 동계특위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평화의 벽을 조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벽에 부착한다는 것이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화의벽은 올림픽에 맞춰 평창올림픽 프라자 개폐회식장 입구에 전체길이가 59m에 달하는 10여개의 통로가 연결되는 문의 형태로 세워집니다.

평화와 사랑이 전쟁과 대립으로 가로막힌 장벽을 허물고 평화의 문을 세운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평화의벽&문 캠페인은 내부에 2만명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메시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한편 평화의벽 캠페인에는 지난 10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류궈종 지린성장, 미클루세프스키 연해주지사 등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 등이 참여했고,

지난달에는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IOC 평창조정위원장도 참여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한 올림픽 희망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