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원   횡성행복봉사 공동체 대표위원장
▲ 이석원
횡성행복봉사 공동체 대표위원장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거듭한 우리나라는 먹고사는 문제로 애로가 많았고 그것이 삶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나눔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내 것 챙기기에 급급했는가하면 내 식구 보듬느라 한세월을 보냈다.복지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사각지대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오다보니 경제가 발전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는 가운데 삶의 질 문제가 대두되고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시대적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횡성행복봉사공동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관계없이 순수한 기탁금과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와 재능기부등을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긴급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12월 출범했다.기초단계를 거처 확산단계 그리고 정착단계에 이르기까지 빠른 시일 안에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군민적 공감대확산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완전해소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됐다.행복봉사공동체는 기초부터 든든하다보니 주위의 수많은 독지가들이 동참해 성금 및 현물을 기탁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다보니 다른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등 성공한 정책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현재도 성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아진 성금 및 현물은 약 9억원에 이르고 있다.이것은 1365콜센타 및 관계기관을 통해 접수된 생계 및 의료,주거환경개선,교육,난방등 긴급구호대상자 및 어려운 이웃 수백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외되거나 어려움 없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잘사는 가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또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의 큰 보람이라 생각하며 행복봉사공동체를 통해 횡성지역으로부터 온 국민 모두가 어려움없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그동안 행복봉사공동체의 이념을 깊이 인식하고 뜻을 같이 해주신 자원봉사자 및 복지가족과 정성어린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온 군민이 함께하는 행복봉사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원해본다.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 또한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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