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편의·부대시설 새단장

【횡성】 기존상가에 대한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횡성시장이 올 2단계사업으로 화장실신축 등 편의·부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착수한다.
 17일 횡성군과 횡성시장조합(조합장 장태종)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 상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횡성군과 시장조합은 지난해 국비 6억5천만원, 군비 7억8천600만원, 자부담 7억3천만원 등 모두 20억2천800여만원을 들여 상가 리모델링, 기반시설보수 전기소방공사등 14개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횡성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횡성군과 시장조합은 올해도 6억4찬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것을 비롯, 옥상방수 천정인테리어 전기시설보수 공동채광막 외벽공사 공동간판제작등 10개분야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횡성시장은 도시의 대형매장에 전혀손색없는 쾌적한 쇼핑환경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장태종 횡성시장조합장은 "전국 재래시장에서 처음으로 상가리모델링을 시도해 재래시장의 면모를 일신한 횡성시장이 올해 공중화장실 신축등 편의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대형매장에 전혀 손색없는 지역의 종합쇼핑센터로 자리매김할 것"고 말했다.  손건일 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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