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근로자 시위

【춘천】 민주택시연맹 도지부 산하춘천지역 3개 택시회사 근로자 50여명은 17일 오후 1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택시 사납급 제도 폐지와 전액 관리제 위반 업주의 처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춘천지역 노조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택시사업주들이 지난 2001년부터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 택시노동자 사납금제도를 아직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또 이를 감독·처벌해야 할 행정기관이 이같은 택시업주의 불법을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원들은 이날 △사납금제도 전면철폐 △완전 월급제 도입 △부당노동행위 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재현 akcob@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