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관광사업 민·관 공동출자법인 설립
인제군 민·관공동출자법인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남웅 부군수)는 최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초 25%(1억5천만원)을 출자토록 했던 인제군의 출자비율을 10%로 낮춰 출자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군이 민·관공동출자법인의 출자비율을 낮춘 이유는 자치단체가 출자비율을 상향했을 경우 사업경영에 직접적인 관여로 공기업의 폐단 답습 우려 및 서비스의 질 하락이 우려되는데다 민간의 자율성이나 책임경영이 어려워져 전문인력·기술 확보 및 경영의 전문성 보장이 어렵게 된다는 판단때문이다. 한편 민·관공동출자법인인 (주)아름다운 인제관광의 설립자본금 6억원, 수권자본금 24억원으로 설립되며 설립자본금 6억원의 75%는 이미 발기인에 의해 출자됐으며 나머지 1억5천만원의 지분에 대해 일반주를 공모하게 되며 오는 5월부터 사업이 개시된다.
정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