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원자전거대행진 양양대회
자전거 인프라 조성 약속

▲ 양양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5일 남대천둔치 일대에서 개최됐다.
▲ 양양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5일 남대천둔치 일대에서 개최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2017 자전거 대행진 양양지역 행사’가 지난15일 남대천둔치 일대에서 개최됐다.강원도민일보사와 양양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군수와 이기용 양양군의장,장석삼 도의원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조 등 개회식에 이어 남대천 둔치 운동장을 출발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과 일반 주민 등 참가자들은 낙산대교를 건너 ‘연어의 강’ 남대천을 순회하는 10㎞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자전거타기 생활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동해안이 강풍 속에서도 양양고 선수단이 대열을 이끌며 ‘사이클의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김진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전거는 인류의 7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대표적인 친환경 운송수단”이라며 “봄기운을 만끽하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용 군의장은 “자전거가 건강과 미세먼지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대행진 행사가 자전거 타기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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