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
이달 도깨비 공원 조성 착공
군도 4호선 환경 정비도 실시

인제 자작나무숲 주변마을에 대한 관광인프라가 구축으로 주민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인제읍 원대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樹)&수(水) 꿈익는 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국비 34억원 포함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소득시설과 관광객 체험공간,주민복지 및 여가시설 조성 등 201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2단계 사업으로 이달 중 도깨비공원 및 도로가로환경 정비 공사를 착공한다.마을을 지나는 군도 4호선에 복자기 나무를 심어 마을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자작나무 등 조경 수목과 야외 체육시설,휴게시설,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도깨비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지막 단계로 잣공장,자잣공방,잣깐 공작소,오작교 포차 등 주민소득시설과 내린천을 이용한 어린이 물가 놀이터,자작나무쉼터 등 관광객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대리를 자작나무숲과 내린천을 잇는 특색 있는 거점마을로 조성,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주민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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