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악녀’ 미드나잇 부문 진출
김옥빈·신하균 두번째로 칸에 입성
올해는 전체 3편 가운데 이례적으로 한국영화가 2편이나 포함됐다.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 김옥빈 주연의 ‘악녀’가 초청을 받았다.칸에서 첫선을 보이는 ‘불한당’은 서로 다른 이유로 불한당이 된 두 남자 재호(설경구)와 현수(임시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악녀’는 살인 이외에는 배운 것이 없는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성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소수의견’(2015)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옥빈과 신하균이 호흡을 맞췄다.두 사람은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칸영화제에 입성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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