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와 도내 겨울축제 등으로 강원도 강릉·태백권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도 강릉·태백권을 찾은 관광객은 872만명으로, 전체 도 방문객 중 4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2.5% 증가한 수치로,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G-1년 붐업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 등의 겨울 대표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도 대폭 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원주권은 154만명으로 8%, 춘천권은 566만명으로 29%, 설악권은 353만명으로 18%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를 방문한 전체 국내외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14.4%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관광객의 경우 금한령 등으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과 베트남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대비 21.5% 늘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