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면 활기리 일원서 진행
대제 봉행·복식 체험 등 다채
강원도민일보사(사장 김중석)와 삼척시(시장 김양호)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관찰사 준경묘 봉심 재현에 이어 낮 12시 준경묘·영경묘역에서 대제가 각각 봉행된다. 또 재실 광장 행사장에서는 왕실·제관복식 체험과 봉심·대제 입상사진 전시회,봉심 및 대제 사진촬영 공모대회,약과만들기,건강강정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준경묘·영경묘는 조선왕조 태동의 발상지다.준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영경묘는 그의 부인 이 씨의 묘다. 1981년 8월5일 강원도기념물 제43호로 지정·보존돼 오다가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지난 2012년 7월1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4호로 승격됐다.부속 문화재로는 양 묘역에 제각,비각과 함께 활기마을에 재실과 목조대왕 구거유지 비각이 있다.
준경묘와 영경묘 주변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금강송은 황장목이라고 해 예부터 왕궁 건축이나 보수에 사용됐다.경복궁과 광화문,숭례문 복원에 사용되기도 했다. 진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