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t급 크루즈 5회 입항 확정
도, 일본·러시아 운항 추가 협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국 상해에서 속초를 연결하는 크루즈가 운항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동안 중국 상해에서 속초를 잇는 2만t급 크루즈의 5회 입항(2월2일,2월 8일,2월14~15일,3월 5일,3월11일)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입항이 확정된 크루즈는 승선정원이 1274명으로 1항차당 1000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올림픽 관람을 위해 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상해를 출발해 부산(제주)을 거쳐 속초로 입항하는 경로로 운항될 예정이다.
도는 올림픽 흥행을 위해 올림픽 대회기간동안 일본과 러시아와의 크루즈 운항을 추가 협의하고 있다.특히,현재 속초항 준설작업이 진행중으로 오는 10월이면 10만t급의 대형 크루즈 접안이 가능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도는 동계올림픽대회 기간동안 이미 입항이 확정된 크루즈와 함께 향후 10만t급 크루즈선 유치시 대규모 올림픽 관람객을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 숙박난 해결을 위해 4만t급의 크루즈를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속초항에 정박시켜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771개의 객실을 보유해 1500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한편,올해는 속초항 크루즈 12회 입항이 확정돼 오는 5월1일 첫 출항행사를 갖는다.7만t급 8항차,5만t급 4항차로,7만t급은 속초를 모항·준모항으로 해 속초에서 국내 관광객이 승선하며,5만t급은 일본에서 출발해 속초항이 기항으로 일본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이 승선한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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