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륭영농조합·울타리식품
황태 100만불 수출 협약 체결
올 LA 한인타운 등 공급 예정

▲ 인제 하늘내린용대황태 100만불 수출 협약식이 최근 군청에서 이순선 군수와 수출·유통업체 대표,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인제 하늘내린용대황태 100만불 수출 협약식이 최근 군청에서 이순선 군수와 수출·유통업체 대표,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산 명품 황태의 미국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인제군은 최근 원통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륭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국),미국법인 울타리식품(대표 신상곤)과 ‘하늘내린용대황태 100만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대륭영농조합법인은 울타리식품과 황태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총 100만달러(11억원)의 황태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주로 국내 농특산물을 미국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는 울타리식품은 앞서 현지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부터 5000만원어치의 황태를 미국시장에 선보였다.올해부터 수출되는 물량은 LA 한인타운의 대형마트와 식당가 식자재로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김주형 군기업지원담당은 “지난해 중국 수출에 이어 올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인제 황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판로 확보와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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