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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은 발암물질, 밖은 미세먼지 실내환기 ‘할까 말까’

도내 주택 라돈농도 전국 최고
미세먼지 줄곧 ‘나쁨’ 환기 주저

박지은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미세먼지 공습 속 도내 주택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Rn)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대기질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라돈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가 손쉬운 대안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를 할 수 없어 도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최대치는 원주 121㎍/㎥,춘천 83㎍/㎥,강릉 73㎍/㎥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81~200)’ 단계이거나 이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최근 2개월간 도내 미세먼지 농도 최대치는 강릉이 가장 높았다.이어 원주,춘천 등의 순이었다.
강릉은 지난 9일 미세먼지 농도 최대치가 214㎍/㎥ 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단계였다.원주도 심각했다.지난 6일 164㎍/㎥ 로 미세먼지 농도 최대치를 기록했고 5일 148㎍/㎥, 11일·12일 각 141㎍/㎥,14·19일 각 122㎍/㎥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미세먼지 농도 ‘약간 나쁨(81~120㎍/㎥) ’이상은 건강을 위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주택내 실내 대기도 심각하다.강원도 주택에서 발생하는 라돈 농도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발표한 ‘행정구역별 주택 겨울철 실내 라돈 실태조사(2015~2016년)’결과에 따르면 도내 주택(추출 488곳)의 라돈 평균농도는 149.7 Bq/㎥로 전국 17개 시·도 주택(7940곳) 중 가장 높았다.전국 주택 평균농도는 95.4Bq/㎥로 측정됐다.강원도의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것은 옥천계 화강암 지질대가 널리 분포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권희범 춘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은 “경남과 수도권 등 타 지자체가 자체적인 미세먼지,라돈 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강원도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지은·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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