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쯤 강릉의 한 모텔 객실에서 러시아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S(65)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등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S씨는 발견 당시 나무계단으로 이뤄진 복층구조의 객실 1층 바닥에서 머리가 13㎝ 가량 찢어져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경찰이 모텔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S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술에 취한채로 모텔에 입실했으나 이후 방문객은 없었다.
S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 경기 참관을 위해 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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