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찰사 봉심 재현·대제 문화체험]
삼척 준경묘·영경묘 일원 개최
준경묘 봉심 재현 볼거리 제공
“행사 넘어 후세 충효사상 고취”
이날 강원도관찰사 준경묘 봉심이 재현돼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준경묘 봉심은 당시의 복식·순서에 따라 관찰사 봉심 행차~묘 입구 홍살문 유서 도착·관찰사 숙배~관찰사 능상·비각·정자각 봉심과 제기 점고·정자각 비각 주변 청소~제관맞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활기리 재실 앞 광장과 하사전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대제헌관들이 준경묘·영경묘에 도착해 대제를 봉행,조선왕조 개국 발상지인 삼척의 역사성과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김중석 사장은“조선왕실의 가장 오래된 선조 묘역인 준경묘·영경묘는 조선왕조 창업 발상지로서 중요한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국가적인 명소”라며 “종친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지역사회에는 새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용선 회장은 “종친만의 행사가 아니고,자라나는 후세의 충효사상 고취는 물론 우리 고유의 봉심례와 다채로운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