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의 강원우정청장 인터뷰
지역 농특산물 판매·판로 개척
올림픽때 임시우체국 TF팀 구성
대선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 가동

▲ 김태의 강원우정청장
▲ 김태의 강원우정청장
지난 해 1월 김태의 강원우정청장이 취임한 이후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년간 전국 우정청을 대상으로 평가한 우체국 예금 연도대상 뿐 아니라 경영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 청장을 만나 그 동안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소회는.
지난 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취임 후 무엇보다도 직원만족경영을 지속 실천하고자 했다.상하좌우간 소통과 자신의 의견표명이 자유로운 직장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고 싶었다.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행복감을 좌우하고 주인의식을 심어주며 곧 생산적인 조직이 되도록 이끈다고 믿는다. 앞으로 남은 재임기간동안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정사업의 새 역할을 찾고 강원도민을 향한 우정사업의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지난 해 강원우정청이 경영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동력은.
지난해 강원청은 청정강원 브랜드 지역농산물 판매와 우체국쇼핑을 통한 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금융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스마트뱅킹과 체크카드 발급 확대,보험사업 확대에 노력했다.또한 고객중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Smile 인사송 제작,사랑과 감사의 손편지 쓰기, 쾌적한 창구환경을 조성했으며 집배구별 구분코드 운영,수작업 지원시스템 도입 등 물류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경영평가 대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어떤 대비를 하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의 임시우체국 설치·운영을 위해 지난 4월 7일 강원지방우정청 자체 TF팀을 구성했으며 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업무협의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예정대로 진행이 된다면 선수촌 단지와 미디어촌 내에 임시 우체국이 설치·운영 되며 외국어에 능통한 국제 인력풀을 가동해 올림픽 기간 중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공공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모두가 염원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선을 맞아 선거우편물 대응은.
거소투표신고 및 사전투표제도에 따라 강원도 내 173만3000통의 선거우편물이 소통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완벽소통을 기하기 위해 강원청,총괄우체국 및 집중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선관위,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선거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마지막으로 한마디.
지난해 경영평가 대상 수상은 강원도민들의 우체국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우체국은 편리한 우편·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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