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개소 5개월여만에 치료 1000건을 달성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6일 고압산소치료 1000회 돌파를 기념,오는 24일 오전 11시 권역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기념행사에는 이영희 의료원장의 축사와 고압산소치료센터 경과보고,고압산소치료센터 치료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1기압 이상의 고압산소챔버에서 100%의 산소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고압산소치료는 다이버들의 감압증과 동맥 공기 색전증,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특히 만성 방사선치료에 의한 합병증,급성일산화탄소중독,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센터에는 하루 평균 15명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말을 포함해 매일 3~4회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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