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보다 1.2% 낮은 7154건
도내 최고 부동산 시장 ‘주춤’

도내 부동산 시장 최고 활황지역인 원주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23일 원주시 부동산 기상예보에 따르면 원주지역 올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7154건으로 분기별 평균거량과 비교해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거래 활발을 기록하던 원주시 부동산 거래 동향은 올 들어 거래 보통으로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동 분기별 평균거래량 대비 증감률의 경우는 판부면이 67.2%로 가장 크게 증가한데 이어 소초면(50.3% 증가),문막읍(49.1%증 가),지정면(45.1% 증가) 등 읍면 지역은 증가 추세인 반면 무실동(43.7% 감소),우산동(42.1% 감소),태장동(37.0% 감소),반곡동(31.5%감소) 등 거래활발을 기록한 봉산동을 제외한 동 지역은 이례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읍면동별 거래비중은 기업도시가 위치한 지정면이 1619건(22.6%)의 거래량으로 가장 높았고 반곡동 737건(10.3%),문막읍 617건(8.6%),단구동 479건 (6.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인 올 1분기 부동산 기상도는 거래급등 1곳(지정면),거래활발 5곳,거래원활 3곳,거래보통 10곳,거래침체 6곳으로 분류됐다.
이영길 시 지적과장은 “다소 주춤 현상은 있으나 혁신·기업도시 건설과 평창동계올림픽 관문도시라는 호재로 원주지역 부동산 경기는 지속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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