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상리 교육공간 등 완비
관광객 대상 임산물 판매 예정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DMZ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임업인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할 ‘DMZ산림 두드림센터’가 착공 1년만인 오는 27일 개장한다.
산림자원의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두드림센터’는 양구읍 상리에 3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으며 임산물 판매장과 임업인 교육 등을 담당할 2개 건물과 임업기계수리센터 등으로 구성됐다.‘산림두드림센터’는 우리말의 ‘(문을)두드리다’와 ‘꿈을 실현하다’라는 ‘Do dream’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DMZ로 대변되는 양구의 청정산림을 처음 접하게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성용 양구군산림조합장은 “산림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자원의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양구지역 청정 임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임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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