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컵 4강 첼시전 2대4 패
왼쪽 윙백 선발 공격 가담 줄어

▲ 간절한 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왼쪽)이 22일(현지시간)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4강전에서 주심 마틴 앳킨슨에게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기록 경신에 실패한 가운데 토트넘은 첼시에 2-4로 져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간절한 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왼쪽)이 22일(현지시간)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4강전에서 주심 마틴 앳킨슨에게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기록 경신에 실패한 가운데 토트넘은 첼시에 2-4로 져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의 역사적인 20호 골의 도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선발 출전했다.하지만 토트넘이 첼시에 2-4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올시즌 FA컵 대회를 마무리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이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들고 나왔지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어 68분간 뛰었다.그러나 2선 공격수가 아니라 다소 생소한 왼쪽 윙백으로 처져 공격 가담이 줄어들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오히려 1-1이던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첼시 빅터 모지스가 토트넘의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태클했는데 모지스가 넘어졌다.심판은 페널티킥으로 선언했고 윌리안이 이를 성공했다.
이번 손흥민의 태클 반칙을 놓고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태클로 모지스에게 페널티킥을 줬어야 했나”는 제목으로 당시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팬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360명 중 페널티킥이 아니라는 의견이 34%인 상황이다.명백한 페널티킥이라는 의견이 51%,접촉이 없었지만 페널티킥이라는 의견이 15% 등이다.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6.32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호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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