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농산물 프로그램 운영
학교 과정 연계 생산·유통 체험

원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원주푸드종합센터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교육시설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원주푸드종합센터는 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18개 학교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원주푸드인증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참여 학교 및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학생들은 센터에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센터는 원주지역 초·중학교 72개교 약 3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지역 농·축산물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현물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과 원주푸드인증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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