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2021년까지 194억 투입
IoT 기반 플랫폼 구축·지원

원주의료기기 업체들이 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추진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사물인터넷 (IoT)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의료기기와 의료 서비스를 접목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1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테크노밸리는 IoT의료융합지원센터 구축 및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IoT의료융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5층에 137억원을 투입,플랫폼 고도화장비 등을 구축하고 서버실을 운영한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IoT기반을 갖추고 있어 신속진입이 가능한 메디아나와 아이센스 등 22개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2단계에는 50개 기업,3단계는 전체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는 IoT플랫폼 구축 및 운영,IoT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및 연동기술을 지원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천관리하고 있는 의료기기,의약품 등 DB와 IoT정보를 연계,융·복합 DB를 구축하고 원격가상화시스템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지원한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은 지역임상데이터 제공 및 구축지원,공공데이터를 연계한 기반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IoT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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