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재래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이웃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속초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공승현(47) 씨.공 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40분쯤 속초 관광수산시장 내 식당에서 일하던 중 타는 냄새를 맡아 밖에 나와보니 인근 건물 2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공 씨는 즉시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 문을 두드려 내부 요구조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거주자가 문을 열고 나오자 소화기로 진압 후 밖으로 대피했다.공 씨는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에게 화재 발생장소 및 초진상태를 설명하며 큰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공 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