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 축제극장 몸짓서 공연
고전 클래식부터 자작곡까지 다채
피아노 박진영·베이스 기타 권용휘

길이 2m,무게 20kg에 달하는 현악기 중 가장 큰 악기,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더블베이스 선율과 함께 정오의 여유를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사진)가 26일 낮 12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 무대에 오른다.이날 성민제는 현악기 중 가장 낮고 묵직한 선율을 자랑하는 더블베이스 선율로 모차르트,드뷔시,사티,포레 등 고전·현대 작곡가의 음악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피아니스트 박진영,베이스 기타리스트 권용휘가 협연하며 공연 후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성민제는 2006년 독일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콩쿠르,2007년 러시아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재즈·팝 아티스트와 협연을 하는 등 독창적인 공연을 다수 선보이며 더블베이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관람료는 1만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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