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D-13
세대별 투표율 최대 변수
도 유권자 60대 이상 압도
선거 전략도 연령 맞춤형
이처럼 유세현장에서부터 지지기반인 연령대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각당 강원선대위의 선거전략도 연령맞춤형으로 짜여지고 있다.지난 3월말 기준 강원도의 평균연령은 43.7세로 전국 평균연령 41.2세보다 무려 2.5세 많다.연령대별 구성비도 도내 만19세 인구(128만6269명)중 50∼59세 인구는 27만178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21.1%)을 차지,40대 비중이 가장 높은 전국통계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도내 50대 인구는 2030세대(28만 7222명)를 합친 숫자와 비슷한 수준이다.도내 어르신 유권자의 경우 60대 이상이 38만3074명으로 2030세대보다 무려 10만5852명이 많다.이처럼 고령화되는 인구구조는 이번 대선을 포함한 선거결과와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박상헌 강원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는 선거인 수와 유권자층 성격 자체를 바꾸기 때문에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고 말했다.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