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6일 오전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강원도민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토이로봇관을 방문해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4차 산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는 춘천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토이로봇관 내 라운지에서 "강원도 첫 일정으로 이곳을 꼭 와 보고 싶었다"며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창의력이 샘솟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제는 콘텐츠가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지역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오랜 기간 경험을 공유해가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후보

이어 안 후보는 춘천 명동 브라운5번가를 찾아 거리유세를 펼쳤습니다.

그는 "보수든 진보든 나라 걱정하는 것은 똑같다"며 "당파싸움을 반복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반성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5가지 약속을 통해 강원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보이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환동해 경제융합허브 구축, 폐광 지역 대체 산업 육성, 명품도시 육성, 첨단 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와 강릉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