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에게 친절과 웃음 선사 올림픽 성공 이끌 것”
124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활동
분과별 운동 과제 분담 캠페인
선진시민의식 확산 구심체 역할

▲ 최길영 스마일강릉실쳔협의회장
▲ 최길영 스마일강릉실쳔협의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올림픽이 될 것 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는데는 도민들의 열정과 성원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강원도민일보는 동계올림픽이 채 300일도 남지않은 시점에서 ‘성공 올림픽을 돕는 사람들-나도 올림픽안’을 조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다.‘올림픽’ 이라는 얘기만 나오면 열일을 제쳐놓고 앞장서고,청춘처럼 피가 끓는 특급 일꾼들이 있기에 평창올림픽은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것이다.

“강원도와 강릉을 방문하는 세계 이웃들에게 강릉의 친절과 웃음을 전하는 것이 성공올림픽의 첩경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길영(70)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장은 내년 2월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동안 시민 생활속 스마일 실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 친절·질서·청결·봉사·화합 등 선진시민의식을 확산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운동조직이다.지난 2014년 창립 후 현재 124개 시민사회단체가 협의회에 가입,한마음 스마일 운동을 펼치고 있다.스마일 운동에 힘입어 현재 강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원응원서포터즈도 1500여명에 육박할 정도다. 협의회 소속 시민사회단체들은 친절·청결 등의 각 분과별로 운동과제를 분담,주기적으로 거리 캠페인과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계올림픽 준비 마지막 해인 올해는 ‘읍면동지원협의회’를 새롭게 발족,시내 읍·면·동으로 모세혈관 같은 선진시민의식 확산 여건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스마일 시민의식을 가장 자랑스러운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다.
최 회장은 “국가나 도시발전의 척도는 그곳에 사는 시민들이 어떤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차원에서 스마일 시민의식은 동계올림픽 개최 후 강릉이 후대에 전할 가장 빛나는 레거시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화두 속에서 진행되는 시민운동을 이끄는 역할을 막힘없이 수행하는데는 그가 걸어온 경험이 큰 버팀목이 됐다.
최 회장은 강릉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운영위원장을 지냈고,전국 의용소방대 사무총장으로 전국 의용소방대 운영 및 살림을 책임지기도 했다.
최 회장은 “올림픽 개최 후 강릉의 친절에 반했다는 세계인들의 반응이 나온다면 스마일 협의회로서는 더 바랄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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