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기관 간담회서 협조요청
원주∼강릉철 조기개통 필요성 강조

평창 조직위가 국토교통부 산하 6개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평창 주사무소에서 인천·한국공항공사,토지주택공사,도로공사,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참여·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했다.조직위는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공통협조사항으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회 붐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별 보유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와 우수한 공공기관 인력을 조직위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한국공항공사에는 올림픽 전용시설과 공항서비스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요청했고,토지주택공사에는 강릉시에 건설중인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의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에는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준비와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공기내에 마무리하고,철도시설공단에는 관중 등을 포함한 올림픽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과 철도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노선의 조기 개통 필요성을 밝혔다.
철도공사에는 개·폐회식 등 대회 일정에 맞는 탄력적인 고속열차 운행을 요청했다.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개·폐회식장,스키점프센터 등 대회 시설을 방문했으며,올림픽 주요 교통시설인 진부역사와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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