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생활체전 9월 태백 개최
엠블럼·구호 등 상징물 확정
스포츠파크 조기 완공 예정

오는 9월 태백을 주개최지로 열리는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도민생활체전에 활용될 엠블럼과 마스코트,포스터 등 상징물 매뉴얼을 모두 확정했다대회 엠블럼은 태백시의 영문 이니셜 ‘T’자를 역동적인 달리기와 태백산의 녹색,산소도시의 하늘색,한강발원의 맑은물인 청색 등 3가지 색을 담아 축제를 상징하는 불꽃형상으로 표현했다.마스코트는 산소와 맑은 물 결정체를 컨셉으로 산돌이와 소순이가 함께 힘차게 달리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확정된 상징물은 도민생활체전을 알리는 광고탑과 아치,현수막,배너 등 각종 홍보시설물과 경기장 안내표지판에 활용된다.앞서 시는 구호와 표어에 ‘태백의 열정,하나의 강원으로’와 ‘열정모아 태백에서,감동모아 평창에서’를 각각 선정했다.이와함께 시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메인경기장인 태백종합경기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고,탄력적 대회 운영을 위해 축구와 야구,테니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태백 스포츠파크도 조기 완공한다.도민생활체전(9월15~17일)에는 축구와 게이트볼 등 24개 종목에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기대된다.
김일한 스포츠레저과장은 “앰블럼 등 기본편 10종과 응용편 7종이 확정됨에 따라 각종 홍보시설물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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