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올해 도심권 소규모 국유림을 활용한 도시숲 녹색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숲은 도심 속 자투리땅(국유림 등)을 활용한 산림공원 형태로 조성되며 국가에서 부지를 제공하면 향토기업 등이 비용을 부담하고 시민단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는 강릉 정동진과 동해 망상,양양 낙산 등지의 소규모 국유림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며 “산림공원 등 1㏊의 숲이 연간 168㎏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해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낮추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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