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미술관 자작나무숲 전시
김 작가는 인간과 호흡하는 자연의 순환을 20여점의 회화작품으로 표현했다.나무,꽃,잡초 등 자연에서 받은 영감은 오일 파스텔,크레용 등의 재료로 다채롭게 그려졌다.본래의 형태를 잃고 기호화된 생태계는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천진하다.모든 작품은 관람객의 자유로운 감상을 위해 구체적인 작품명이 붙지 않았다.
김 작가는 “자연의 모습에서 위로받고 교감하는 사물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숨겨진 이면의 아픔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김 작가는 강릉 출생으로 강릉대 미술학과와 관동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강릉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이다.강원미술상,강원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 아트인강원의 회원이자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