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견인
춘천 문화+첨단 명품 도시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지원 등
주요 도시 방문 지지 호소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을 찾아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사효진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을 찾아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사효진
26일 강원도를 처음 방문한 안철수 후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비롯한 5대 강원공약을 직접 밝히며 도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안 후보는 도내 첫 유세장소인 춘천 명동에서 “5가지 약속으로 강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첫째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해 성공개최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부족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사후활용방안도 철저히 준비해 동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고 강원발전의 견인차가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환동해 경제융합허브 구축으로 강원의 먹거리를 만들겠다”면서 “북평·망상·옥계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위로 북한·중국·러시아,아래로 일본을 연결해서 동아시아 물류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내륙관광을 활성화를 제시했다.
춘천지역 공약으로 공연산업과 애니메이션 단지조성을 언급,“문화와 첨단이 함께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또 원주 발전비전으로는 첨단의료기기 산업기반 및 기술 확보를 약속,“세계의 연구자,투자자가 원주로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런 강원의 미래가 기대되지 않느냐”며 “차기 정부도 이념과 세대,지역을 뛰어 넘는 인재를 고루 찾아서 구성,대한민국 최고의 드림팀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방문에 앞서 강원선대위를 통해 “2012년 대선 출마를 앞두고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낸 후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처음 방문한 지역이 강원도였다”며 “당시 대관령 파출소를 찾아가 1년에 100일밖에 안 보인다는 금강산을 바라보며 대선 출마를 포함한 많은 생각을 한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선특별취재반/김여진
안철수 후보 강원 5대 공약
1.‘평화와 경제올림픽’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2.환동해 경제융합허브 구축(20년 먹거리 창출)-동북아 물류 중심지 육성
3.폐광지역 대체산업육성-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체험형 내륙관광 활성화
4.수도권시대로 가는 명품도시 육성(춘천)-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5.첨단 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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