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강원 유세
개혁·통합 적임자 강조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춘천 명동 거리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효진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춘천 명동 거리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효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6일 공식선거운동기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도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안 후보는 이날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강릉 등 3개 도시를 모두 순회하며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제가 낡은 정치를 끝내고 개혁과 통합,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춘천 명동에서 첫 유세를 갖고 “강원도민들의 압도적 지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면서 “보수와 진보의 울타리를 넘어 국민과 도민들만 보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기득권정치,편가르기만 하다가 선거때 말로만 국민통합을 얘기하는 거짓정치를 끝장내야 한다”며 “이대로 멈출지,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갈지 지금 결심해달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및 부족한 인프라 지원을 비롯한 5대 강원공약을 발표하고 “강원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향후 20년을 위한 미래먹거리,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도민들의 선택을 호소했다.이에 앞서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을 방문,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원주 문화의거리,강릉 대학로 및 중앙시장을 차례로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강릉의 유세현장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경 선수와 금메달리스트 출신 송경택 전 국가대표 감독 등 올림픽에 출전했던 전·현직 선수들이 참석,안 후보와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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