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463명 감소 위기 의식
군, 출산 장려·양육 다각 지원
예산 확보 위해 조례 개정 추진

최근 5년 동안 인구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정선군이 출산장려와 양육지원 등을 통한 인구 늘리기 중·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정선군은 지난 2월 신설한 인구 늘리기 전담팀을 통해 47개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 실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종합추진 계획의 핵심은 △주거,일자리△전입△귀농 귀촌△결혼,출산,육아△교육△종합△플러스알파 등 7개 분야다.군은 좋은 주택사업 추진과 지역 내 농공단지 우수기업체 유치,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전입상담사 배치,정선군민되기 운동 추진,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확대,사교육비 제로,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도 확정했다.
또한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과 담당부서 지정을 시작으로 인구 늘리기 추진위원회 본격 가동했다. 추진위는예산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인구 늘리기 지원과 귀농·귀촌 지원,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근거도 확보한다.3월말 기준 정선군 인구는 3만8412명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최근까지 1463명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다양한 인구관련 시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수복 군 자치행정과장은 “출산과 보육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늘리기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본격 시행하는 만큼 지역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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