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D-11] 대신협 대선후보 인터뷰
안보·경제위기 극복
지역언론 중요성 강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하 대신협) 소속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3기 민주정부는 참여정부의 성과는 계승·발전하고 한계는 극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할 경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를 꼽은 뒤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근원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또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촛불민심과 정권연장을 꾀하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대결”이라며 “저는 무엇보다 부패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또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밝힌 뒤 “소통에 가장 중요한 1차적 대상이 언론이며,언론 가운데서도 지역언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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