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박물관 31일까지 서화전

한림대 박물관이 오는 31일까지 봄 기획전 ‘한일교류,문화의 흐름을 엿보다’를 개최한다.한일 우호 관계의 역사적 모습을 알기 쉽게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통신사 관련 서화 유물 6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 에도시대 문인화가 다니 분초(谷文晁,1763~1840)의 작품이 소개돼 눈길이 쏠린다.조선통신사와 직접 교류했던 다니 분초는 한일 회화 교류 역사의 주요 인물로 꼽힌다.전시 기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오는 31일에는 전시 주제 관련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한편 한림대 박물관은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 연 2회 기획전을 열고 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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