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을 5일 앞두고 4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투표소는 강원도내 19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이미 두차례 전국단위 선거에서 실시된 적 있지만 대통령선거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 14.2%,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3.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가 선거 당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 등 도내 각 당에서는지도부들이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춘천시 선대위원 등 당원들은 오늘 오전 강남동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국민의당 강원도당의 조성모 공동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퇴계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또 정의당 강원도당 선대위의 김용래, 강선경 선대위원장 등은 석사동 강원지방병무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고 바른정당 강원도당 선대위도 강남동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선대위는 당 차원의 집중투표를 선거일인 5월 9일에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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