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작가
역사상 부유했던 국가 분열과정 분석
파멸 원인 출산율 하락 등 5개 꼽아

▲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토드 부크홀츠
▲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토드 부크홀츠
부유한 나라가 어떻게 몰락하고 재건되는지 또 국가가 위기를 맞으면 어떤 리더가 번영을 이끄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다시,국가를 생각하다’가 출간됐다.
베스트셀러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로 알려진 작가,토드 부크홀츠가 이번엔 국가를 논한다.
뉴노멀과 저성장의 혼란기에 직면한 오늘날,작가는 역사상 부유했던 나라들의 분열 과정을 예로 들며 현재 부유한 나라들이 직면한 경제적·정치적·문화적 분열 양상을 지적한다.국가가 파멸하는 원인은 출산율 하락,국제무역 활성화,부채 증가,근로 윤리 쇠퇴,애국심 소멸로 총 다섯가지가 꼽혔다.
또 작가는 부유한 나라들이 직면한 문제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몰락을 피할 순 없지만 리더의 역할을 통해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터키의 케말 아타튀르크,코스타리카의 호세 피게레스 페레르 등 역사적 지도자들이 국가적 혼란을 극복했던 사례를 소개했다.국가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이정표가 되어줄 신작.21세기북스 448쪽 2만2000원.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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